존경하는 한국생체재료학회 회원님께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지나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여의주를 입에 물고 비상하는 청룡처럼 원하시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생체재료학회 회장 나건 배상

우선하여 그동안 온 마음과 힘을 다하여 우리 학회의 발전을 위하여 힘써주신 전임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 그리고 회원님들께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올해는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World Biomaterials Congress 2024 (WBC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학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면서 동시에, 학회의 도약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목표를 잡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첫째, 평의원회를 구성하고자 합니다. 회원님들의 지대한 관심과 참여 덕에 회원 수가 어느덧 약 4,600여명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회원님들의 의견이 학회 운영에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평의원회를 구성하려고 합니다. 내년 2025년 평의원회 구성 및 내후년 2026년 수석부회장 선출을 목표로 올해 평의원회 제도 규정을 만들 예정입니다.
  • 둘째, 학회의 법인화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학회의 규모와 역사에 걸맞은 체제를 정비하기 위해서 법인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법인화를 통해서 학회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학회 차원에서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공익기업 등과 공동용역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사회에 보다 공헌할 수 있는 학회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학회 자산을 바탕으로 법인화를 신중히 검토하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셋째, 생체재료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Biomaterials Research가 2023년도 피인용 지수(IF, Impact Factor) 11.3을 달성,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Engineering, Biomedical JCR category에서 전체 96개의 SCIE 학술지 중 5위(상위 5.20%), Materials Science, Biomaterials JCR category에서는 전체 45개의 SCIE 학술지 중 3위(상위 6.66%)에 해당됩니다. 모든 회원님들의 수고와 노력 덕분에 이런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회원님들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여 학회지의 위상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데 학회의 모든 역량과 노력을 쏟고자 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임원님들과 회원님들의 많은 성원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올해에도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고 학회 발전을 위하여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올해도 늘 건강하시고 가시는 걸음마다 꽃길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한국생체재료학회 회장 나건 배상

한국생체재료학회 회장 나건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