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여파로 2021년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나고야 의회센터에서 43회 생체재료학회(Annual Meeting of the Japanese Society for Biomaterials)와 8회 아시아 생체재료 회의 (Asian Biomaterials Congress) 가 동시에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아쉽게도 오프라인으로 참가하지는 못하고 온라인으로 학회 참관기를 쓰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한국생체재료학회 대표로 Young Scientist Exchange Program 세션에 발표를 맡아 참여하게 되었기 때문에 기대 반 부담 반의 마음가짐으로 학회에 임하게 되었다. 일본생체재료계의 큰 산 이신 Yasuhiko Tabata 교수님의 Cell Therapy Keynote 세션이 굉장히 인상 깊었고, 그 밖의 홍콩, 인도, 대만, 말레이시아의 각 분야의 여명하신 교수님들의 학회를 듣고 있자니, 연구분야에 새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소중한 학회였다. 나건, 이수홍, 허강무, 신흥수, 박성영 교수님과 같은 한국생체재료학회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교수님들의 발표도 학회를 빛내기엔 충분하였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온라인으로 학회가 진행이 되다 보니 흐름이 끊기거나 연결의 문제등으로 중간에 발표가 끊기는 부분이 적지 않았다. 이부분은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11월 29일 오전부터 시작된 Young Scientist Exchange Program 세션에는 일본 쪽 수상자 3명 및 한국 측 수상자 3명이 발표를 진행을 하였다. 특히 그 중에서도 일본 측 Yihua Liu 박사님께서 발표하신 나노 재료를 이용한 anti-inflammatory therapy 발표가 굉장히 흥미로웠다. 한국측 수상자인 강문성 박사는 그래핀과 젤라틴을 이용한 근육세포 분화과정에 대한 발표를 진행해 주셨고, GIST 박정건 박사는 그래핀을 이용한 신경재생에 대한 연구결과를 이야기 해 주셨다. 예전에 그래핀을 통해 골분화 연구를 한적이 있던 터라 굉장히 집중하고 재미있게 발표를 듣게 되었다. 본인은 생체 고분자 및 나노 입자를 활용하여 골분화에 알맞은 생체 모사 재료를 구현하여 골분화를 유도하는 연구를 발표하였는데, 수 많은 일본, 대만 교수님들께서 질문을 해 주셔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내용을 많은 분들과 공유 및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KIST 박귀덕 교수님께서 따로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신흥수교수님 및 황석연 교수님도 많은 응원을 해 주셨다. 마지막으로, 2021년 전세계가 코로나로 힘들어 하고 있을 때, 이렇게 온라인으로나마 연구성과 및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천호 한국생체재료학회 회장님 및 임원진분들께 이렇게 나마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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