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전달기술은 약물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물을 체내로 가장 효율적인 타이밍과 위치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난치병을 저비용, 고효율로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으며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국내외로 각광받고 있는 기술이다. 면역치료법은 체내의 면역시스템을 이용하여 질병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종양을 포함한 다양한 난치병의 치료제로 활발하게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박천권 교수팀의 융합생체재료 연구실 (Convergence Biomaterials Research Lab)은 생체재료를 기반으로 약물전달기술과 면역치료법을 융합하여 기존의 치료법의 치료효과를 증진시키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뇌종양, 패혈증, COVID-19 등과 같은 난치병 치료에 도전하고 있다. 융합생체재료 연구실은 이를 위해 다양한 생체재료 공정 및 디바이스 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in vitro, in vivo 환경에서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구실에서 개발된 유무기 복합재료 및 혁신적인 생체재료 기반 하이브리드 재료를 이용해 질병의 조기진단 및 신개념 이미징 방법에 대해서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본 연구실은 국책과제 (우수신진연구사업 및 기초연구실) 및 다양한 기업과 R&D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융합연구 수행을 위해 하버드 의과대학,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대학교, 중앙대학교, 강원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의 연구기관들과 활발히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윤영, 서희승, 백승운, 김준용, 임재성, 이나경, 왕기빈, 고가량